동방박사가 누구인지 궁굼한 분은,포스팅 하단에서,

동방박사1,2로 올라온,신은근신부님의 글을 참조하시라.

 

 

동방박사가 가상스토리가 아니라,실제로 있었던 사람들로서,최근의 고증자료를 원하는 분이라면 여기 클릭 ☞동방박사 3사람에 관한 자료-Ancient document sheds new light on Magi story 

 

주님 공현 대축일’은 또 하나의 ‘성탄 대축일’이라고도 한다. 동방의 세 박사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간 사건을 기념하는 날로, 이 사건을 통하여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탄생이 공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님 공현 대축일을 해마다 1월 2일에서 8일 사이의 주일에 지내고 있다.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입니다. 별의 인도로 세 명의 동방 박사가 세상의 구세주가 탄생되었음을 알고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 경배한 사실을 경축하는 날입니다.우리 또한 그리스도의 탄생을 온 누리에 비추는 별빛이 되기를 다짐합시다. (출처-굿뉴스 오늘의 미사)

 

 

제1독서 - 이사야서 60,1-6 예루살렘아, 1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2 자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 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3 민족들이 너의 빛을 향하여, 임금들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향하여 오리라. 4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모여 네게로 온다. 너의 아들들이 먼 곳에서 오고,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 온다.

 

5 그때 이것을 보는 너는 기쁜 빛으로 가득하고, 너의 마음은 두근거리며 벅차오르리라. 바다의 보화가 너에게로 흘러들고, 민족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온다. 6 낙타 무리가 너를 덮고, 미디안과 에파의 수낙타들이 너를 덮으리라. 그들은 모두 스바에서 오면서 금과 유향을 가져와 주님께서 찬미받으실 일들을 알리리라.


 

복음 -  동방 박사들의 방문

 

마태오 2장 -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희랍어makoi,영어magi매자이)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요한바오로2세의 교서-제삼천년기 중에서 시간의 순환과 전례력의 의미에 관한 가르침 나머지의 원문읽기 가능한 포스팅은 여기 클릭 ☞제삼천년기Tertio Millennio Adveniente (2000년 희년 준비-1994년)

 

 

10. 그리스도교 안에서 시간은 근본적인 중요성을 지닙니다. 시간의 차원 안에 세상이 창조되었습니다. 이 안에서 구원의 역사가 전개되어, 육화라는 ‘시간의 충만’에서 그 절정에 이르고, 시간의 끝에 오실 하느님 아들의 영광스러운 재림에서 그 목표에 이르게 됩니다. 육화된 말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간은 스스로 영원한 분이신 하느님의 차원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오심과 함께 ‘마지막 날들’(히브 1,2), ‘마지막 시간’(1요한 2,18)이 시작되고,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지속될 교회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하느님께서 시간과 맺는 이 관계성으로부터 시간을 성화해야 하는 과업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과업은 예컨대 개별적 시간과 날들과 주간들이 하느님께 봉헌될 때에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과거의 구약 종교 안에서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양식이긴 하지만 여전히 그리스도교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성야 전례에서 주례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초를 축복하면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시작이요 마침이요 알파요 오메가이시며, 시대도 세기도 주님의 것이오니, 영광과 통치권을 영원히 무궁히 주님께서 차지하시나이다.” 그는 초 위에 해당 연도의 숫자를 써넣으면서 이 말들을 합니다.

 

이 예식의 의미는 명료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시간의 주님이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분께서는 시간의 시작이고 마침이십니다. 모든 해와 모든 날 그리고 모든 순간들이 그분의 육화와 부활에 포용되어 있고, 그래서 ‘시간의 충만’의 부분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교회 또한 한 해의 주기 안에서 생활하고 전례를 거행합니다. 이처럼 전례주년은 태양력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어느 면에서 전례주년은 대림 제1주일부터 시작하여 우주의 주님이자 역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왕 대축일로 끝나는 육화와 부활의 신비 전체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주일은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연관 포스팅 클릭 ☞ 6 예수님실존의 결정적 증거-로마황제 네로(12월28일~주님공현기념 1월6일)

 

 

 

아래의 자료 - 신은근 신부님의 글은 동방박사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자료입니다.

특히,교회전승에 관련된 지식에 무지한 우리 신앙인들의 전례공부용으로 너무 좋네요.

 

 

 

 

 동방박사 (1)

신은근 바오로 신부(미국 덴버 한인성당 주임)

 

동방박사 이야기는 마태오복음에만 있다. 그들은 별의 인도로 아기 예수님을 찾아온 동방의 귀인들이다. 별이 특정장소로 사람을 이끈다는 것은 고대인들에게는 상식적인 일이었다. 별은 베들레헴과 연결된다. 당시 이곳은 예루살렘 남쪽 8km 지점에 있던 작은 마을이었다. 하지만 예언서에 기록된 메시아의 탄생지였다(미카 5,2).

그러나 핵심은 이곳에서 다윗이 태어났다는 사실에 있다(1사무 16,1). 마태오복음은 유다인을 염두에 두고 기록되었다. 그들에게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리려는 것이 복음작가의 의도였다. 그래서 1장 서두부터 족보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님께서 다윗왕가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2장 서두는 동방박사 이야기다. 예수님께서 다윗왕의 탄생지와 같은 곳에서 태어나셨음을 알리고 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 2,2) 복음작가는 박사들의 입을 빌려 자신이 복음서를 기록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동방은 희랍어 아나톨론(anatolon)의 번역이다. 현재 터키의 아시아 지역을 이루고 있는 반도를 아나톨리아라 한다. 여기서 유래된 단어다. 희랍인들은 자신들의 땅 동쪽을 그렇게 불렀던 것이다. 유다인들도 예루살렘 동부 지역을 그렇게 불렀다. 특히 바빌론 지역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하였다. 바빌론은 유다인들이 포로생활을 했던 지역이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모두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상당수는 남아 있었고, 나름대로 조직을 이루고 있었다. 최초의 해외 유다인 공동체(디아스포라)였다.

박사는 희랍어 마코이(makoi)의 번역이다. 구약의 다니엘서에 의하면 마코이가 하는 일은 꿈을 해몽하거나 별을 보고 나라의 길흉을 점치는 사람들이었다. 다니엘 예언자도 마코이 출신이었다(다니 5,11). 동방박사는 바빌론의 유다인 공동체와 연관된 인물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예물을 바쳤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다. 황금은 왕이 사용하는 금속이었고 유향은 향기 나는 풀에서 추출한 방향제였다. 이것은 성전 제사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었다. 몰약 역시 고급 방부제로 귀인이 아니면 쉽게 구할 수 없었다. 모두 특별한 상징이 있다. 메시아와의 연관성이다. [2012년 8월 5일 연중 제18주일 가톨릭마산 14면]


동방박사 (2)


동방박사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한 최초의 이방인이다. 마태오복음에는 그냥 박사들로 나온다. 세 명이라 주장한 이는 알렉산드리아의 교부 오리게네스(185-254)였다. 그들이 예물 셋을 바쳤기에 세 명이라 했던 것이다. 훗날 교회가 받아들였다.

한편 이들을 왕이라 한 사람은 테르툴리아누스(155-230) 교부였다. 초기에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6세기부터 시편 72장을 근거로 받아들였다. 이런 이유로 동양에서는 공현축일을 삼왕내조(三王來朝)라 했다. 내조는 외국사신이 찾아와 문안한다는 뜻이다. 삼왕의 이름은 가스파르(Gaspar), 멜키오르(Melchior), 발타사르(Balthasar)로 알려졌다. 이들의 이름은 외경인 ‘예수 유년기복음’에 등장한다.

멜키오르는 황금을 가지고 온 노인이었다. 가스파르는 유향을 바쳤으며 수려한 용모의 청년이었다. 몰약을 바친 발타사르는 터번을 두른 중년이었다. 황금은 왕권을 상징하고 유향은 사제를 위한 예물이다. 몰약은 죽음과 구원을 암시한다. 예물이 구유의 아기에게 바쳐졌다는 것은 메시아로 선언한다는 행동이었다.

중세에는 성인들의 유해를 모신 화려한 성당을 짓는 것이 모든 도시의 염원이었다. 피렌체는 세례자 요한의 유해를 모신 성당을 지었고 베네치아는 이집트에 있던 마르코의 유해를 가져와 마르코 대성당을 지었다. 밀라노 역시 콘스탄티노플에 있던 삼왕의 유해를 모셔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당시 신성로마제국 황제였던 프리드리히 1세에게 빼앗기고 만다. 황제는 삼왕의 유해를 모실 성당을 짓기 시작했는데 오늘날의 쾰른 대성당이다. 현재도 매일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든다는 유럽 최고의 순례성당이다.

메시아의 출현은 이스라엘의 염원이었다. 바빌론 포로 이후에는 흩어진 유다인들을 묶는 공동이념이 되었다. 그들은 메시아를 ‘유다인의 왕’이라 부르며 기다렸다. 예수님의 죄목이 된 유다인의 왕(INRI)이라는 명패에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헤롯 임금은 동방박사들이 돌아간 뒤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살해했다. 유다인 왕의 출현을 막는다는 구실이었다. 헤롯은 기원전 4년 70세로 죽었다. 동방교회에서는 삼왕의 방문을 별도로 기념하지 않고 1월 6일에 성탄과 함께 지내고 있다. [2012년 8월 26일 연중 제21주일 가톨릭마산 14면]

 

 

 

 



Posted by Tes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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